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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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후아유' 새 삶 결심한 김소현에게 찾아온 위기

기사입력 2015.05.06 07:00 / 기사수정 2015.05.06 00:00

대중문화부 기자
 

▲ 후아유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후아유' 쌍둥이 언니의 삶을 살아가기로 결심한 김소현에게 바로 위기가 찾아왔다.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4회에서는 쌍둥이 언니 고은별(김소현 분)의 삶을 살게 된 이은비(김소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억을 찾은 이은비는 송미경(전미선)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힌 편지를 남기고 통영으로 떠났다. 하지만 돌아간 통영에서 이은비는 갈 곳을 잃었다. 자신이 바다에 몸을 던진 그날, 쌍둥이 언니 고은별이 자신을 구하고 죽었지만 이은비가 죽은 것으로 처리 된 것. 

이를 알게 된 송미경은 오열했고, 이은비와 작별을 하려 했다. 하지만 송미경은 자신을 '엄마'라고 불러주던 이은비를 붙잡을 수 밖에 없었다. 송미경은 이은비에게 "은별이로 살아달라"고 부탁하며 이은비를 안았다.

결국 이은비는 고은별의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갖은 괴롭힘을 당하던 이은비에서 당당하고 인기 많은 고은별이 된 것. 이은비는 자신을 챙겨주는 한이안(남주혁)과 등굣길을 함께 하고, 자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공태광(육성재)을 편안하게 느끼며 친밀하게 지냈다.

하지만 이은비는 "글씨체가 이전과 다르다", "옛날 고은별 맞냐"는 친구들의 사소한 말에도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담임 선생님 김준석(이필모)이 반 아이들에게 전학생을 소개했다. 통영에서 이은비를 악랄하게 괴롭히던 강소영(조수향)이었다. 

이제 막 새 삶에 발을 내딛은 이은비에게 강소영의 등장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공포로 다가왔다. 학교 폭력 가해자와 피해자였던 두 사람이 앞으로 세강고에서 어떤 생활을 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후아유'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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