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불후의 명곡' 김매자·임태경이 1승을 거뒀다.
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거장, 7인의 전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창작무용가 김매자와 임태경은 '봄날은 간다'를 선택해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김매자와 임태경은 노래가사와 어우러진 우아한 몸짓과 애절한 보이스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이후 두 번째 주자로 나선 '대금의 아버지' 이생강·황치열과 대결한 김매자·임태경은 총 412점을 얻어 1승을 얻었다.
김매자는 임태경에게 "같이 연습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다. 이렇게 멋지고 나에게 감정을 충분히 넣어주는 분과 같이 있으니 제가 얼마나 행복했겠냐"라고 애정을 표했다.
1승을 한 뒤 임태경도 김매자를 향해 "선생님 정말 귀여우시다"며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아코디언의 거장 심성락, 중요무형문화재 제 45호 대금의 아버지 이생강, 타악기의 전설 류복성, 한국 창작 무용의 대모 김매자, 전설의 트럼펫 연주자 최선배, 대한민국 사물놀이의 명인 김덕수, 국내 최고 베이시스트 송홍섭까지 총 7명의 거장과 박기영, 거미, 임태경, 황치열, 알리, 장미여관, 손승연이 무대를 꾸몄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불후의 명곡'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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