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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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전문가 "스완지 올해의 선수는 무조건 기성용"

기사입력 2015.05.01 10:14 / 기사수정 2015.05.01 10:1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영국 현지에서 스완지시티 올해의 선수로 기성용(26)이 선정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영국 BBC에서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레이튼 제임스는 1일(한국시간)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기성용이 구단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게 투표권이 있다면 무조건 기성용에게 한표를 던질 것"이라면서 "올 시즌 첫경기부터 맹활약을 펼쳤다. 스완지가 레온 브리튼이 그립지 않게끔 만들었다. 그는 패스와 태클, 제공권, 득점력 등 모든 것을 겸비했고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라고 호평했다.

기성용은 올 시즌 스완지 중원의 핵심으로 더욱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 대부분의 팀 공격과 수비가 기성용을 발판으로 만들어진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기존의 패스와 공수조율 외에도 올시즌에는 득점포까지 터트리고 있다. 리그 개막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망을 가른 기성용은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사상 최다골을 경신하기도 했다.

만약 기성용이 구단 올해의 선수로 등극할 경우 한국 선수로는 2010년 이청용(당시 볼튼)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구단에서 두번째로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된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기성용 ⓒ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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