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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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착않여' 채시라, 안국동 김선생 예고

기사입력 2015.05.01 06:50 / 기사수정 2015.04.30 23:47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채시라가 안국동 김선생을 예고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20회에서는 김현숙(채시라 분)이 요리를 시작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현숙은 나말년(서이숙)이 과거 일을 얘기하면서 갑자기 "너에 대해 시댁 어른들께 얘기 드려서 네 언니 결혼에 재라도 뿌렸으면 좋겠니?"라고 협박을 하자 어이없어 했다. 김현숙의 언니 김현정(도지원)과 나말년의 시삼촌 이문학(손창민)이 결혼을 결정한 상황이기 때문.

나말년은 "조심해. 네 집 큰소리 칠 때 아니잖아"라고 강순옥(김혜자)의 요리교실이 박은실(이미도)로 인한 악성루머에 세금문제로 위기에 처한 일까지 언급했다. 이에 김현숙은 "제가 큰소리 칠 때로 만들 거다"라고 응수했다.

집으로 돌아온 김현숙은 예약취소 전화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안종미(김혜은) 뒤로 뭔가 결심한 듯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김현숙은 단정하게 머리를 묶은 채 앞치마를 메더니 "부엌은 내가 다시 살린다"며 계속 "괜찮아"라고 되뇌었다.

김현숙은 그동안 타고난 요리 본능을 드러내 왔다. 강순옥 밑에서 10년 넘게 요리를 배운 박은실이 질투할 정도였다. 정작 김현숙 자신은 요리에 소질이 있는지 잘 몰랐지만 이번 일을 해결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요리에 뛰어들며 재능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안국동 김선생을 예고한 김현숙이 안국동 강선생 강순옥을 구해낼 수 있을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채시라, 서이숙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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