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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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식샤를 합시다2' 서현진, 짝사랑 정공법 통했다

기사입력 2015.04.29 07:00 / 기사수정 2015.04.29 00:33



▲ 식샤를 합시다2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식샤를 합시다2' 서현진이 짝사랑 상대였던 권율과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8회에서는 이상우(권율 분)와 백수지(서현진)가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우는 구대영(윤두준)으로부터 백수지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이상우는 함께 일하는 백수지와 불편한 관계가 되고 싶지 않아 일부러 거리를 뒀다. 백수지는 영문을 모른 채 냉랭해진 이상우의 태도를 보며 실망했다.
 
그러나 백수지는 구대영이 이상우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는 것을 알고 절망했다. 특히 이상우의 마음에 들기 위해 혹독하게 살을 뺀 백수지는 체중감량을 포기했다. 구대영은 폭식을 하고 폐인모드에 돌입한 백수지를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다.
 

이후 백수지는 술에 취해 구대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때 구대영의 옆에 있던 이상우는 백수지와 대화를 나누기 위해 공원으로 갔다. 백수지는 만취한 상태에서 이상우를 구대영으로 오해하고 진심을 털어놨다.
 
백수지는 "내가 얼마나 노력을 했는데, 죽 하나 주러 가는데도 내가 얼마나 망설이고 심장이 터질 것 같았는데. 무의식중에 처음부터 잘 안될 거라는 걸 나도 알았나봐. 그러니까 그렇게 오랫동안 티 안 내려고 애쓰면서 몰래 좋아했지. 결국에는 내가 상처받으리란 걸 알고 방어한 거지. 다시 뚱뚱해지면 심장에도 살이 쪄서 덜 아프려나"라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 날 이상우는 해장국을 들고 백수지의 집을 찾아갔다. 이상우는 "어제 저한테 엄청 실수하셨는데. 어제 저 막 때리셨어요"라며 능청을 떨었다. 끝내 이상우는 "그러니까 앞으로 저한테 잘 해주셔야 됩니다. 사귀면서. 우리 만나봐요"라고 고백했다.

백수지는 어린 시절 구대영에게 받은 상처로 사람을 믿지 못하고 은둔형 외톨이처럼 살아온 인물. 백수지는 혼자인 삶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뚱뚱한 몸매를 날씬하게 가꾸고 이상우와의 결혼을 소망했다. 그런 백수지가 이상우와 연인관계로 발전해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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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식샤를 합시다2' 윤두준, 서현진, 권율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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