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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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꽃' 윤박, 이성경에 눈물의 이별통보

기사입력 2015.04.26 22:56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윤박이 이성경에 이별을 통보했다.

2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 김민식) 14회에서는 박재준(윤박 분)이 연인 강이솔(이성경 분)에 이별을 통보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재준은 타국에서 만나 한국까지 인연을 이어온 강이솔을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어머니 마희라(김미숙 분)의 반대로 인해 번번히 사랑이 가로막혔다. 결국 마희라는 강이솔을 만나 그녀의 자존심을 짓밟는 독설을 가했고, 결국 박재준은 강이솔에 이별을 통보하기로 마음 먹었다.

박재준이 이별을 통보하자, 강이솔은 "어머니가 보자고 했을때 예감했어요. 그동안 많이 힘들었죠? 진작 말하죠. 그럼 덜 힘들었을텐데. 마음 같아서는 안 된다고, 헤어지지 말자고 하고 싶은데, 안 할게요. 여기까지 혼자 고민하고 아파하고 생각하고 애쓰다 애쓰다 안 돼서 내린 결론일테니까요"라고 말하며 그의 선택을 존중했다.

강이솔은 "미안해하지 말아요. 난 재준 씨 만나서 정말 즐겁고 행복했어요. 영원히 잊지 못할거에요. 우리 처음 만났을 때처럼 웃으면서 헤어져요. 즐겁고 고마웠어요. 28세 박재준 씨"라고 말했고, 박재준은 그런 강이솔을 껴안고 눈물을 쏟았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여왕의 꽃' ⓒ M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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