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냄새를 보는 소녀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냄보소' 남궁민이 경찰들의 수를 읽었다.
23일 방송된 SBS 2TV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8회에서는 최무각(박유천 분)을 찾아온 권재희(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염미(윤진서)는 경찰들에게 최무각이 범인의 얼굴을 본 후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사실을 널리 퍼뜨리라고 말했다. 범인이 병원에 찾아올 거라 생각하고 작전을 펼친 것.
이후 오초림(신세경)의 굳어진 얼굴을 본 권재희는 모른 척 무슨 일 있냐고 물었다. 오초림이 최무각이 쓰러졌단 사실을 말하자 권재희는 "범인 얼굴을 봤대요?"라고 물었다. 그렇다는 말에 권재희의 표정은 굳어졌다.
이어 권재희는 도시락을 싸기 시작했다. 권재희는 오초림에게 "최형사님 쓰러졌단 말 듣고 마음이 안 좋아서 도시락 들고 가보려 한다"며 "최무각 형사 의식은 돌아왔어요?", "병원에 형사님들이 몇 분 계신지"라며 최무각의 상태와 경찰의 숫자를 계속 파악했다.
"깨어나면 연락 주기로 했는데 아직 연락이 없다"는 오초림의 말에 권재희는최무각의 병실을 찾아왔다. 권재희는 품에서 무언가를 꺼내려 했지만, 그때 염미(윤진서)가 들어왔다.
권재희는 밤이 되자 변장을 하고 다시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자신이 싸온 도시락이 깨끗이 비워진 것과 경찰들이 잠복하고 있는 걸 본 권재희는 다른 작전을 펼쳤다.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최무각에게 보냈던 것.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자 경찰들은 "범인이 우리 움직임 다 읽고 있었다"며 분노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냄새를 보는 소녀'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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