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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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성 쐐기포' 한화, LG 꺾고 전날 패배 설욕

기사입력 2015.04.22 22:06 / 기사수정 2015.04.23 00:13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조희찬 기자] 한화 이글스가 전날 당했던 찜찜한 패배를 승리로 되갚았다.

한화 이글스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5차전에서 이용규의 결승타와 김회성의 쐐기포를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1회초부터 득점이 나왔다. LG 선발 임지섭이 제구 난조로 볼넷을 남발했고 이용규가 출루했다. 이어 투수 실책과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한 이용규가 최진행의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LG는 1회말 박용택의 120M 솔로포로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한화는 2회초 다시 한번 달아났다. 임지섭의 제구 난조가 이어지면서 연속 볼넷과 희생번트로 2사 2, 3루가 만들어졌다. 후속타자 이용규가 적시타를 때렸고, 다시 3-1로 달아났다. 이어진 4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김회성이 정범모의 안타 때 홈을 밟아 1점을 더 추가했다.

한화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달아나는 사이 LG는 기회를 놓쳤다. 이병규-이진영의 연속 안타와 정의윤이 볼넷으로 걸어나가 1사 만루의 기회가 찾아왔지만, 이병규(9)의 밀어내기 볼넷 이후 안타가 나오지 않아 1점을 추격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반면 한화는 8회 터진 김회성의 큼지막한 130M 쐐기 솔로포로 1점 더 달아났다. 송은범-김기현-박정진-권혁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한편 LG 선발 투수 임지섭은 3⅓이닝 동안 5볼넷 4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한화 선발 투수 유창식은 3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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