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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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션 "YG후배들과 나이 차 못 느껴…아직 형이라 불러"

기사입력 2015.04.20 16:27 / 기사수정 2015.04.20 16:27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원조 '힙합 오빠'들이 화려하게 귀환했다! 바로 힙합 레전드 지누션이 11년 만의 싱글 '한번 더 말해줘'로 돌아온 것.
 
지누션은 최근 NO.1 음악사이트 멜론(MelOn)의 '멜론TV-해시태그' 코너를 통해 '힙합 오빠'들의 귀환을 알렸다.
 
지누션의 11년 만의 신곡 '한번 더 말해줘'는 'K팝스타3'의 장한나가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지누션은 장한나 덕에 평균 연령이 낮아졌다며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는데, 이어 호칭에 대해 장한나가 삼촌이라고 불러 "이왕이면 오빠라고 불러"라고 했다며 인터뷰 내내 '오빠'라는 말을 강조해 슬쩍 젊어지고 싶은 속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데뷔 18년차인 지누션은 평소 YG 후배들과 나이 차이를 못 느낀다며 젊게 사는 비법을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션은 "애들은 밥 사주면 좋아해요"라고 말하며 나름의 노하우를 공개했고, 지드래곤과 태양은 아직 '형'이라 부른다며 우정을 과시해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날 지누션은 1997년 데뷔 시절 '핫'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원조 힙합 가수로서 화려했던 추억을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션은 "1집 앨범이 70만 장이 넘게 팔렸다"며 은근슬쩍 자랑을 시도했고, 이어 지누도 "한 때 핫 했어요"라며 힙합 전설의 자존심을 지켜 웃음을 자아낸 것.

 
이와 함께 지누션은 '무한도전-토토가' 출연 이후 급상승한 인기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특히 션은 결혼식장에서 초등학생이 사인을 부탁했다며 에피소드를 감격스러운 듯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지누는 팬클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저희가 팬들 관리를 너무 안 했어요"라며 팬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표시했고, 이어 "소홀히 했어! 미안해 얘들아"라는 사과의 멘트로 팬들에 대한 변함 없는 사랑을 보여줬다.
 
한편, 지누션의 '멜론TV-해시태그' 인터뷰는 멜론 홈페이지와 멜론 모바일 앱, 로엔의 글로벌 K-POP 통합브랜드 '1theK'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지누션 ⓒ 멜론]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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