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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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타석포' 박용택 "적극적인 스윙이 좋은 결과 됐다"

기사입력 2015.04.17 21:48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박용택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LG는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성하게 된 LG는 시즌전적 8승8패를 기록하게 되면서 첫 5할 승률의 기쁨까지 누렸다.

이날 박용택은 중견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박용택은 이날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SK의 선발투수 윤희상을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자신의 900득점, 800타점을 만드는 한 방이었다. 앞선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던 박용택은 6회에도 아치를 그리며 연타석 홈런을 달성했다.

경기 후 박용택은 "윤희상의 포크볼이 워낙 좋아 공격적으로 유리한 카운트에서 적극적인 스윙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오늘 최고의 활약을 보인 박용택은 "원정 경기까지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박용택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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