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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마크 러팔로, 新 '친한(親韓) 배우' 탄생이요

기사입력 2015.04.17 12:11 / 기사수정 2015.04.17 13:36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어벤져스2' 마크 러팔로가 첫 내한에서 숨길 수 없는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

17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조스 웨던 감독을 포함해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수현 등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다른 배우들과 달리 마크 러팔로는 이번이 첫 국내 방문으로 그는 한국에 대한 강한 호기심을 보였다. 그는 서툰 말이지만 한국말로 또박또박 "안녕하세요"를 말하며, "이렇게 아름다운 서울을 방문해 영광이다. '어벤져스2'를 소개하게 됐는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첫 인사를 건했다.

이어 그는 "전날 소주와 불고기 먹고, 인스타그램에 올렸다"며 "코리안 바베큐를 구워 먹었다고 햇는데 그냥 고기 구워먹었다고 하면 된다는 것을 인스타그램에서 배웠다"면서 "건배라는 말도 함께 배웠다"고 전해 모두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마이크를 잡을 때마다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답변을 이어간 마크 러팔로는 기자 회견 뒤에 이어질 레드카펫과 한국 팬들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어제 방문 때부터 한국 팬들이 열정적이라는 것을 알았다. 한국 팬들과의 만남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광란의 밤을 보내고 호텔에서 실크에 둘러싸여 일어나는 것을 기대하겠다"고 전해 남은 내한일정을 기대케 했다.

마크 러팔로는 끝 인사에서도 내한 배우 중 유일하게 한국말로 "안녕히 계세요"라고 말하며, 새로운 친한 배우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특히 지난해 3월 30일 마포대교와 세빛섬을 시작으로 상암동 DMC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북단램프, 강남대로, 경기 의왕 계원예술대 인근 도로, 강남 탄천 주차장, 문래동 철강단지 등에서 촬영을 진행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어벤져스2'는 오는 23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어벤져스2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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