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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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시리즈, 8편으로 끝난다

기사입력 2015.04.17 08:06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원제 Fast & Furious) 시리즈가 8편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현재 상영 중인 7편이 사상 최고의 흥행세를 올리고 있지만, 추후 한 편의 작품만이 더 제작된 뒤, 시리즈를 마무리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내용은 '분노의 질주7'의 연출을 맡은 제임스 완 감독이 미국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 중 '분노의 질주8' 관련한 질문에 답하다 무의식 중에 언급하면서 알려졌다.
 
완 감독은 8편의 연출 여부를 묻는 질문에 "내 생각에는 저스틴 린 감독이 돌아오는게 맞는 것 같다. 저스틴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중요한 존재이며, 그가 작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게 맞다"고 답했다. 저스틴 린 감독은 2001년 부터 시작된 '분노의 질주' 시리즈 다수를 연출 하고 제작한 상징적인 존재다.
 
시리즈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분노의 질주7'이 단 한편만을 더 제작하고 끝낸다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하지만 시리즈의 주인공인 폴 워커가 사망하는 등, 후속작의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있던 것도 사실이다.
 
완 감독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대해 후속편 보다는 프리퀄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프리퀄 작품에 완 감독의 참여 여부는 불투명 하다. 그는 '컨저링2'의 연출을 맡게 됐고, 더 이상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런 저런 정보를 종합해 보면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8까지 이어질 것은 확실하다. 또, 프리퀄 또한 제작된다. '분노의 질주' 제작사인 유니버셜은 '분노의 질주7' 이후 3편의 프리퀄 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빈 디젤은 7편을 홍보 하던 중 출연한 지미 키멜 라이브에서 8편 출연이 확정돼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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