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13 23:04 / 기사수정 2015.04.13 23:04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화정' 차승원이 박영규에게 석고대죄를 했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1회에서는 광해군(차승원 분)이 선조(박영규)에게 석고대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군은 선조가 자신을 세자 자리에서 끌어내리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고 석고대죄를 시작했다. 선조는 광해군을 지지하는 대신에게 "광해는 자격이 없다. 광해가 적통이더냐 장자이더냐 대체 무엇이 있어서"라고 소리쳤다.
이에 대신은 "전하 세운 건 저하다. 저하가 누구냐. 만 백성이 칭송하는 분이다. 지난날 왜놈들에게 짓밟히던 왕조 지킨 게 누구냐. 모두가 기다리는 성군이 될 거다"라고 직언을 했다. 선조는 "그럼 난 아니라는 거냐. 그래서 폐하려는 거다. 그것이 임금인 나를 우습게 만든 역심이니까"라고 말하며 격분했다.
밖에서 선조와 대신의 대화를 듣고 있던 광해군은 착잡함을 감추지 못했다. 광해군은 선조가 나오자 무릎을 꿇고 "소인이 모든 것이 부족했다. 제발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선조는 광해군을 내치고 돌아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차승원, 박영규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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