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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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파랑새의 집' 이상엽♥채수빈, 사랑해도 될까요

기사입력 2015.04.13 07:05 / 기사수정 2015.04.12 22:03



▲ 파랑새의 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파랑새의 집' 이상엽과 채수빈이 서로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16회에서는 장현도(이상엽 분)가 한은수(채수빈)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은수는 "왜 나한테 말 안 했어요? 일부러 속였어요?"라며 따졌다. 앞서 장현도는 누가 월드 후계자라는 사실을 한은수에게 숨겼지만 끝내 들통 난 것. 한은수는 "우리가 뭐 대단한 사이도 아닌데. 내가 장현도 씨 달마다 바꾸는 여자친구도 아니고 우리 그냥 아는 오빠, 친구 동생 사이잖아요"라며 툴툴거렸다.

장현도는 "친구 동생은 찾아가지도 않고 친구 동생은 여자로도 안 본다고. 여자친구 만들 거면 나 하루 이상 공도 안 들여. 나 싫다고 하면 포기하면 그만이지"라며 발끈했다. 끝내 장현도는 "모르니까 그냥 만나보자고. 알 때까지"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이후 장현도는 한은수가 아르바이트하는 피자 가게에서 식사를 했다. 장현도는 한은수가 청소하는 모습을 지켜봤고, 끝내 한은수를 의자에 앉힌 뒤 피자 한 조각을 접시에 덜어줬다.

장현도는 "맨날 너는 주문만 받고 청소만 하고 이런 거 먹어는 봤냐. 손님도 없는데 좀 먹어"라며 걱정했다. 한은수는 미소를 지으며 피자를 입에 물었고, "먹다 체하겠네. 뭘 그렇게 봐요"라며 민망함을 드러냈다.
 
장현도 역시 "봐줄 것도 없는데 봐주면 감사할 줄 알아야지"라고 받아쳤다. 특히 장현도와 한은수는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설레는 마음을 표정으로 드러냈다.
 
그러나 정수경(이혜숙)은 한은수의 가족들이 장현도를 도둑으로 오해하고 때렸던 일에 대해 분노를 참지 못했다. 정수경은 김지완을 때리겠다며 회사를 찾아가는가하면, 이진이(정재순)와 통화중인 장현도의 휴대폰을 빼앗아 막말을 쏟아내는 등 가족 간의 갈등을 예고했다.

또 장태수(천호진)는 과거 김지완(이준혁) 아버지의 재산을 가로챈 인물. 장태수의 아들인 장현도와 김지완의 동생인 한은수가 집안의 원한 관계로 인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돼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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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파랑새의 집' 채수빈, 이상엽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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