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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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프링, 넥센전 7이닝 무실점…'첫승 눈 앞'

기사입력 2015.04.11 19:43 / 기사수정 2015.04.11 19:4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크리스 옥스프링(38.kt)이 팀 첫 승과 함께 본인의 시즌 첫 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옥스프링은 1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지난 5일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던 옥스프링은 이날 타선의 지원을 받아 승리 투수를 눈 앞에 뒀다.

1회말 김하성과 임병욱을 삼진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유한준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박병호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무실점 출발을 했다.

2회말 이택근-윤석민-스나이더를 2루 뜬공-삼진-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옥스프링은 3회말 서동욱과 박동원을 삼진과 2루 땅볼로 처리한 뒤 김하성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김하성을 견제사 아웃 시키면서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채웠다. 4회말 역시 임병욱과 유한준, 박병호를 삼진 2개와 중견수 뜬공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5회말 이택근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윤석민에게 볼넷을 줬지만 스나이더와 서동욱 삼진과 3루수 땅볼로 잡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6회말 박동원과 김하성을 유격수 땅볼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임병욱과 유한준에게 볼넷과 안타를 맞아 2사 1,3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4번 타자 박병호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7회말 선두타자 이택근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윤석민-스나이더-서동욱에게 모두 내야 땅볼 유도해 이날 경기를 실점 없이 마쳤다

팀이 6-0으로 앞선 8회말이 시작 될 때 장시환과 교체된 옥스프링은 7이닝 동안 총 121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으로 완벽한 투구 내용을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크리스 옥스프링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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