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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2골' 바르셀로나, 알메리아 4-0 제압…선두 공고화

기사입력 2015.04.09 04:48 / 기사수정 2015.04.09 06:53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알메리아를 가볍게 제압하고 선두를 공고화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9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누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에서 알메리아를 4-0으로 이겼다. 24승2무4패(승점74점)의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격차를 승점 7점으로 벌렸다. 
 
엔리케 감독은 18위의 알메리아를 맞아 1.5군의 전력을 내세웠다. 공격진에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페드로를 내세웠고, 상대의 빠른 역습에 대비해 마르크 바르트라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센터백으로 포진했다.

알메리아의 스피드를 막아내던 바르셀로나는 전반 33분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다. 주인공은 메시였다.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몰고 오던 메시는 수비수가 떨어져 있자, 지체없이 절묘한 왼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갈랐다. 메시는 리그 33호골을 수확했다.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조용했던 수아레스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순탄한 길을 예고했다. 수아레스는 오른쪽 페널티 박스 내에서 왼발 슈팅으로 쐐기를 박았다. 수아레스의 리그 9호골.

경기가 안정세에 접어들자 엔리케 감독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다니엘 알베스, 이반 라키티치를 불러 들였다. 공세는 식을 줄 몰랐다. 후반 30분 바르트라가 사비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돌려 놓으며 3-0으로 벌렸다.

남은 시간 알메리아에 공세를 퍼부은 바르셀로나는 경기 종료 직전 수아레스가 역습 상황에서 페드로의 패스를 받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안방에서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수아레스, 메시 ⓒ AFPBBNews=News1]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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