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OAK 상대 시즌 첫 안타…TEX 첫 승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시즌 첫 안타를 2루타로 장식했다. 팀도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클랜드 오코콜리세움에서 열린 2015시즌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정규시즌 2차전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의 시즌 첫 안타는 이날 첫 타석에서 나왔다. 2회 팀의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상대 선발 제시 한의 5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쪽으로 뻗어 나가는 타구를 날렸다. 시즌 네번째 타석 만에 나온 첫 안타였다. 그러나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남은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다. 4회 선두타자로 나와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5회와 8회에도 내야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타수 1안타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이날 텍사스 선발로 나선 콜비 루이스는 6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타선에서는 프린스 필더가 3회와 5회 연속 적시타로 2타점을 기록했고, 상대 수비 실수까지 나오면서 루이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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