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가 웃음과 감동의 첫 방송을 마쳤다.
6일 첫 방송된 '오늘부터 사랑해' 1회에서는 개성 만점의 톡톡 튀는 등장 인물들을 속도감 있는 전개로 촘촘하게 그려냈다.
임세미는 윤씨 종가 동락당의 실질적인 가장인 생계형 똑순이 윤승혜로 완벽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박진우 역시 젠틀하고 댄디한 모습으로 훈남 강도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여기에 배우 김용림, 안내상, 이응경, 추소영, 윤서 등은 탄탄하고 안정적인 연기로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윤승혜(임세미 분)과 강도진(박진우)의 좌충우돌 첫 만남.
윤승혜와 강도진은 그녀가 근무하는 병원 로비에서 부딪혀 넘어지며 휴대폰이 서로 뒤바뀌는 심상치 않은 첫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에 대해 드라마 관계자는 "두 배우의 연기 열정과 호흡이 대단하다"라며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 첫 만남을 보여준 두 사람이 앞으로 펼쳐갈 알콩달콩 로맨스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오늘부터 사랑해'는 북촌 한옥 마을 윤씨 종가 '동락당'을 배경으로 입양과 파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조건을 담아 낼 본격 휴먼 가족드라마다.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오늘부터 사랑해' ⓒ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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