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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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 손연재, 월드컵 연속 메달 행진 중단

기사입력 2015.04.06 00:0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 연세대)가 발목 부상으로 기권, 월드컵 13회 연속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손연재는 5일(이하 한국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월드컵 종목별 결선 후프에서 16.850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잔여 종목인 볼, 곤봉, 리본에서 기권했다. 

피아노 오케스트라 곡인 '코니시 랩소디(Cornish Rhapsody)'에 맞춰 연기한 손연재는 점프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접질렀다. 

발목 부상을 입은 손연재는 잔여 종목에 나서지 못했다. 더 이상 연기를 펼치지 못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손연재는 최근 포르투갈 리스본월드컵 후프 결선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월드컵 12회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체력 부담과 고질적인 발목 부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손연재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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