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위 세레나 윌리엄스(34,미국)가 마이애미오픈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세레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12위,스페인)를 2-0(6-2, 6-0)으로 꺾었다.
세레나는 1세트에만 7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나바로를 힘으로 눌렀다. 나바로는 세레나의 강력한 힘 앞에 21개의 실책을 쏟아내며 자멸했다.
1세트를 6-2로 잡은 세레나는 2세트에서는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를 펼치면서 결승전을 쉽사리 마무리했다.
이번 우승으로 2013년부터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세레나는 2002~2004년, 2007~2008년 연속 우승을 포함해 통산 8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세레나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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