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완벽한 투타조화로 SK 와이번스를 제압했다. 넥센 엽경엽 감독(47)도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염경엽 감독이 이끈 넥센은 3일 목동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4-3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넥센은 선발투수 앤디 밴헤켄을 비롯한 마운드의 호투와 화끈한 방망이가 조화를 이루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선발 밴헤켄이 에이스답게 잘 던져줬다. 오늘 경기가 개막 이후 어쩌면 고비가 될 수 있었는데 선수들이 집중력 있게 경기를 풀어주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이날 경기를 평했다. 밴헤켄은 이날 6이닝 9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염경엽 감독은 이어 "오늘 보여줬던 좋은 모습이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계속 발휘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오늘의 승리의 기쁨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는 말을 전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염경엽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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