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부상' 메시, 팀훈련 복귀…축구화 착용은 아직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A매치를 마치고 FC바르셀로나로 돌아온 리오넬 메시(28)가 훈련을 시작했다.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복귀한 메시가 대표팀 동료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와 함께 특별 훈련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당일 팀 훈련 일정이 없던 관계로 메시와 마스체라노는 가볍게 런닝 훈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A매치 기간 동안 오른쪽 발에 생긴 부종으로 경기를 뛰지 못했다. 지난달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챔피언스리그 도중 발을 다쳤던 메시는 참고 엘 클라시코 더비까지 뛰는 바람에 더욱 악화됐다.

대표팀 경기를 모두 결장한 메시는 바르셀로나로 돌아오자마자 메디컬테스트를 받았고 다행히 경기를 뛸 수 있다는 소견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큰 문제가 없다면 메시는 오는 6일 열리는 셀타 비고와 원정경기에 포함될 수 있다.  

다만 아직 메시가 축구화를 신을 만큼의 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당일 런닝 훈련에서도 메시는 운동화를 신고 뛰어 아직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메시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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