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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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수지, 사랑은 원래 조심스러운 거야

기사입력 2015.04.03 07:16 / 기사수정 2015.04.03 07:16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이민호와의 열애를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그의 신중한 모습이 로맨스를 더욱 풋풋하게 만들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MC 추천' 특집으로 꾸며져 MC들이 직접 추천하는 대세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김신영 추천 수지, 유재석 추천 서우, 박명수 추천 제시, 박미선 추천 유승옥, 조세호 추천 최현석 셰프가 출현해 화려한 입담 대결을 펼쳤다.


게스트 중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 수지는 김신영, 유재석과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며 활기차게 시작했다. 특히 이날은 수지의 녹화 모습을 담기 위해 많은 취재진이 몰렸던 상황. MC들은 수지에게 "2주전에 섭외를 했는데 얼마 전에 큰 일이 생겼다"며 "지금 수지가 웃는게 웃는게 아닐거다. 촬영이 미뤄지는 거 아닌가 걱정했다"라고 장난을 쳤다.

이에 수지는 조심스럽게 이민호와의 열애를 먼저 언급하며 "쑥스럽기도 하고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축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자 이를 듣던 박미선은 "이제 그만하자"고 하면서도 "이민호의 어디가 좋았는지" 물었고, 수지는 "기사처럼 이제 연애를 시작하는 단계다. 기사가 너무 빨리 난 것 같아서 많이 당황했다.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수지에 대한 장난은 계속 됐다. MC들이 수지에 "왜 이렇게 예뻐졌냐"고 말하자, 이번에는 게스트 제시가 "사랑하면 예뻐진다"고 말해 수지를 얼음으로 만들었다.

또한 MC들은 "미쓰에이의 앨범이 나왔다"면서 "쉴 때 뭐했나"라고 물을 뒤, 수지가 "드라이브 했다"고 말하자, 수지와 이민호의 런던 드라이브를 암시하며 "누구랑 어디서 드라이브를 했나"라고 말해 수지를 또 한 번 당황케 했다. 

이날 수지는 이민호와의 열애 이외에도, 데뷔스토리부터 드라마 '드림하이' 연기력 논란까지 솔직 대담한 이야기를 전했다. 하지만 여느 때와 다름없이 특유의 함박 웃음을 보인 수지였지만 열애에 관한 질문에서는 시종일관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조심스러웠고 또 신중했다. 그렇기에 로맨스는 더욱 달달했고 빛났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해피투게더' 수지 ⓒ KBS]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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