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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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포' 양의지 "내 역할에 최선 다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5.04.01 22:59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내 역할과 목적에 최선을 다하려 하고 있다."

두산은 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올시즌 첫번째 맞대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포수 및 7번타자로 출전한 양의지는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2회초 자신의 첫 타석에서 한화의 선발투수 쉐인 유먼을 상대로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자신의 시즌 2호 홈런이다. 경기 후 양의지는 "몸이 덜 풀려 몸을 푼다는 생각으로 힘있게 스윙을 해보려고 했는데, 그게 좋은 타구로 이어졌다"면서 홈런 상황을 돌아봤다.

이날 양의지는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양의지는 "유희관의 피칭이 좋아 포수로서 수월한 경기를 할 수 있었다. 투수를 편하게 해주는게 내 역할이고 목적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항상 최선을 다하려 하고 있다"면서 승리 소감을 전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양의지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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