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여자프로농구를 뜨겁게 달굴 FA시장이 열렸다.
WKBL은 31일 2015년 FA(자유계약)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굵직한 이름들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미선(삼성)을 비롯해 변연하(KB스타즈), 신정자(신한은행), 임영희(우리은행) 등 각 팀의 맏언니들이 FA시장의 최대어로 등장한다.
이번 FA시장은 오는 4월 1일부터 15일까지 머너 원 소속팀과 1차 협상을 벌인 뒤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16일부터 25일까지 타 구단과 2차 협상을 벌일 수 있다. 이 절차가 모두 결렬되면 26일부터 30일까지 원 소속구단과 다시 재협상을 가져야 한다.
한편, 올해부터 변경된 보상 규정에 따라 선수 이적시 현금 보상을 원하는 경우 체결된 연봉을 기준으로 보상 금액이 결정된다. 또한 전년도 공헌도 31위 이하, 당해년도 공헌도 21위 이하의 선수에 대해서도 선수 보상이 가능하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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