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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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블러드' 진실 근접한 안재현, 지진희 정체 눈치챌까

기사입력 2015.03.31 07:00 / 기사수정 2015.03.30 23:3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블러드' 안재현이 지진희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에서는 박지상(안재현 분)이 유리타(구혜선)의 집에 침입한 뱀파이어와 몸싸움을 벌였다.

 

박지상과 몸싸움을 벌이던 뱀파이어 J(이지훈)는 유리타를 인질로 잡고 그를 위협했다. 박지상은 그에게 유리타를 놓으라고 경고했지만 뱀파이어는 그녀를 유리타를 벽으로 던져버린 후 도망치고 말았다.

 

벽에 부딪힌 유리타는 기절하고 말았고, 깨어난 후 박지상에게 자신에게 모든 것을 말해달라고 애원했다. 박지상은 유리타의 부탁에 자신의 어린 시절의 기록이 담긴 동영상을 보여줬다. 그로 인해 유리타는 박지상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됐고 그를 이해하게 됐다.

 

같은 시각, 퇴근 중이던 정지태(김유석)은 자신 앞에 나타난 뱀파이어 남철훈(권현상)으로부터 연구를 그만 하라는 협박을 받고 있었다. 그는 정지태를 향해 연구를 계속 이어간다면 목숨을 구하지 못할 거라는 협박을 받았고, 정지태는 박지상을 찾아가 연구에 대해 숨기고 있는 게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뿐만 아니라 정지태는 이재욱(지진희)으로부터 지금 하고 있는 연구를 함께 하자는 묘한 제안을 받게 됐다. 이재욱은 그에게 연구 총책임을 맡기겠다고 제안했지만, 정지태는 21A에서 하고 있는 연구나 잘하라며 그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날 밤 한자리에 모인 정지태와 박지상. 유리타는 지난밤 있었던 뱀파이어들의 공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박지상은 정지태를 향해 낯선 자들의 공격을 받은 이유는 자신들의 연구를 훔쳐간 사람들의 짓인 것 같다고 거짓말을 늘어놨다. 이어 그는 자신 역시 더 이상 연구를 하지 말라는 협박을 받아왔다는 말도 덧붙여 정지태의 의심을 피할 수 있었다.

 

반면 박지상은 유리타의 집에 침입했던 감염자에게서 체취와 고주파가 느껴지지 않았다는 점을 눈치 챘다. 이로 인해 박지상은 감염자의 체질을 개선하는 약을 가지고 있었던 이재욱을 의심하게 됐고, 일부로 그를 찾아가 자신도 인간과 비슷해지고 싶으니 약을 제공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재욱으로부터 약을 제공 받은 박지상은 잠시 동안만이라도 인간과 비슷해졌다. 유리타는 그의 변화를 걱정했지만, 박지상은 단순히 독감에 걸린 것뿐이라고 둘러댔다.

 

이후 박지상과 정지태는 다시 연구를 재개했다. 이재욱은 이 사실을 알고 다시 뱀파이어 남철훈을 통해 정지태를 위협했고, 그의 뒤에서 나타난 박지상은 남철훈과 몸싸움을 벌인 후 그가 자신의 엄마를 죽였던 인물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박지상이 이재욱에게 자신의 부모님의 사진을 보여주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블러드 ⓒ KBS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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