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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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 커쇼, CWS 상대로 6이닝 1실점…다저스 9-6 승

기사입력 2015.03.27 09:23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지난 등판에서 강습 타구에 턱을 맞아 큰 부상을 당할 뻔했던 클레이튼 커쇼(27,다저스)가 건재함을 과시했다.

커쇼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렌치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캑터스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맞대결에서 6이닝 동안 탈삼진 8개 4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가 가장 위기였다. 선두타자 마이카 존슨을 삼진으로 잡아낸 커쇼는 이후 알렉시 라미레즈는 볼넷으로 출루 시켰다. 이후 호세 아브레유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았고 아담 라로시가 2루타로 주자 한명을 불러들였다.

하지만 역시 에이스였다. 위기에 몰린 커쇼는 이후 아비세일 가르시아와 코너길라스피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단 1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후 연속 호투쇼가 이어졌다. 2회 타이러 플라워스-J.B 셕-에밀리오 보니파시오를 뜬공-삼진-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3회에도 선두타자 마이카 존슨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병살타를 섞어 범타 처리했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후 6회까지 철벽 투를 펼친 커쇼는 개막전을 앞두고 물오른 투구 감각을 보여줬고 부상에 대한 우려를 잠재웠다.

한편 안드레 이디어의 적시타와 야시엘 푸이그의 투런포를 앞세운 다저스는 2회에만 4점을 뽑아냈고, 이후 4회와 6회에 2점씩 추가하며 9-6으로 승리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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