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온주완과 조보아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드라마로 맺어진 커플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26일 온주완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두 배우가 연인으로 만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tvN '잉여공주'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친분을 이어오다, 약 한달 전부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왔다. 앞으로 동료로서 또, 연인으로서 서로를 응원할 두 배우가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당부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조보아 소속사 싸이더스HQ 역시 "두 배우가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음을 확인했다. '잉여공주'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친분을 이어오다, 최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만남을 갖고 있다"고 했다.
온주완 조보아 외에도 드라마로 인연을 맺은 스타 커플들이 많다. 최근 류수영과 박하선이 열애 5개월 째임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13년 방송된 MBC 드라마 '투윅스'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극 속에서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했던 사이로 출연했지만 이뤄지지는 못했다. 하지만 실제 커플로 발전하게 되면서 주목받았다.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호흡을 맞춘 박한별과 정은우는 지난해 12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열애 인정 이후 결혼까지 골인한 인교진-소이현 부부는 2008년 SBS 드라마 '애자언니 민자'와 2012년 JTBC 드라마 '해피엔딩'에서 함께 연기했다. 채림-가오즈치 부부 또한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연기를 펼친 뒤 실제 부부로 발전했다.
이희준과 김옥빈도 JTBC 드라마 '유나의 거리' 종영 뒤 실제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이외에도 강경준-장신영, 이청아-이기우 커플을 비롯해 연정훈-한가인, 지성-이보영, 최원영-심이영 부부등 많은 드라마 속 커플들이 브라운관 속 사랑을 현실에서도 이뤘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온주완 조보아 ⓒ 엑스포츠뉴스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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