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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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국내 포스터, '아이언맨'이 커진 이유

기사입력 2015.03.25 21:41 / 기사수정 2015.03.25 21:4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포스터가 공개된 뒤 북미판과 다른 부분이 영화팬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지난 24일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측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국내 개봉 포스터를 확정해 발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기존에 알려진 포스터와 약간의 다른 점이 있었다.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의 크기는 조금 줄어들고, 대신 그 자리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차지하게 된 것.

이에 대해 국내 홍보사 측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인터내셔널포스터랑 북미용 포스터가 따로있다"며 "인터내셔널 중에는 이렇게 아이언맨이 부각된 버전, 캡틴 아메리카가 부각된 버전등 여러 종류가 있다. 이 중에서 국내에서는 아이언맨이 좀 더 부각된 포스터를 픽업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아이언맨이 그동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대표적인 인물이고 어벤져스팀의 수장 역할을 사실상 해오고 있어 그런 점을 염두에 두고 포스터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북미의 경우 캡틴 아메리카의 인기가 좀 더 높아 그가 중심이 된 버전을 사용한다는 것.

아이언맨이 부각된 포스터를 선택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앞으로 아이언맨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더욱 활약을 펼칠 것을 기대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당장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경우에도 빌런인 울트론의 탄생이 아이언맨의 손에서 이뤄졌다 볼 수 있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는 캡틴 아메리카와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기 때문.

한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오는 17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수현, 조스 웨던 감독이 내한해 대규모 프리미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포스터 ⓒ 월트 디즈니]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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