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3.24 14:42 / 기사수정 2015.03.24 14:4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의 첫번째 OST ‘사랑한다 미안해’가 25일 공개된다.
가수 알리가 참여한 '사랑한다 미안해'는 '앵그리맘'이라는 용어가 생겨날 수밖에 없는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부모들의 마음을 그린 애절한 발라드 곡이다.
'앵그리 맘'은 국내 처음으로 시도되는 재즈 OST로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례적으로 트럼펫 주자이자 재즈 뮤지션인 이주한이 음악감독을 맡았고 라우드피그가 제작을 총괄했다. 이주한 음악감독은 팝재즈 프로젝트 '윈터플레이'에서 보여주던 이국적인 팝 사운드에서 한발 더 나아가 호소력 짙은 발라드를 완성했다.
'앵그리 맘'은 지난 17일 열린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특별한 재즈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빅밴드 사운드를 국내에서 구현해내 기존의 안방 드라마와 차별화된 음악이 주목받고 있다.
최병길 PD는 이번 재즈 OST에 대해 “무거운 주제가 주는 부담감을 덜고자 재즈를 선택했고, 그래서 이주한 감독을 모셨다”고 밝힌 바 있다. 흔쾌히 음악감독을 맡은 이주한은 작품 OST를 위해 시나리오와 대본을 수십번 검토하며 2달여간 작곡에 매진했다.
이주한 음악감독은 대부분의 곡을 재즈로 채우면서도 이번에 발매되는 '사랑한다 미안해'를 시작으로 결정적인 순간의 몰입을 높여줄 팝-가요 등 다양한 음악을 사용해 균형을 맞춰나갈 계획이다.
'사랑한다 미안해'는 25일 정오에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알리 ⓒ MBC]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