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액션스타 빈 디젤이 득녀한 가운데, 딸의 이름으로 故 폴 워커를 추모했다.
빈 디젤은 지난 3월 16일 여자친구 파로마 지메네스 사이에서 딸을 얻었다.
디젤은 23일(이하 현지시각) '투데이' 쇼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그녀의 이름을 폴라인으로 지었다"고 딸의 이름에 폴 워커를 추모 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그는 "그(폴 워커)는 (딸이 태어나던) 방에 있었다"고 말한 뒤 "내가 탯줄을 끊을 때는 외부인은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그가 거기에 있다는 것을 나는 느꼈다. 그와의 기억은 내 가족과 내 삶의 한 부분이다"고 폴 워커를 추모했다.
폴 워커의 유작이 된 '분노의 질주7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빈 디젤은 딸을 얻었고 그는 자신의 절친이던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딸의 이름을 남다르게 지은 것이다.
폴 워커는 지난 2013년 11월 불의의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