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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코스타, 근육 부상으로 A매치 불참 유력

기사입력 2015.03.23 18:28 / 기사수정 2015.03.23 18:30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스페인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27, 첼시)가 또 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코스타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그는 "코스타가 근육에 문제가 있다. 의심의 여지 없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지난 헐시티와의 경기에서 19호골을 터트렸던 코스타는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반가운 득점포과 팀 승리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했지만 결국 또 다시 부상에 발목을 잡히게 됐다.

이번 부상으로 코스타는 다가오는 스페인 대표팀 소집에도 임할 수 없을 전망이다. 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은 3월에 있을 두 번의 A매치를 코스타 없이 치르게 됐다. 스페인은 홈에서 우크라이나와 유로2016 예선전을 치른 뒤 네덜란드와 평가전을 소화해야 한다.

추가로 코스타는 내달 5일에 있을 스토크시티와의 리그 홈경기에서도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코스타 대신 다른 공격수 두 명으로 스토크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코스타는 이미 햄스트링쪽에 부상 경험이 있고 이번에도 부상을 당한 것이 확실했다"고 강조하면서 "15일 후 스토크전에 나서지 못할 경우 우리는 로익 레미와 디디에 드록바로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디에고 코스타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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