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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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인천, 수적 열세 딛고 전북과 0-0 무승부

기사입력 2015.03.22 17:4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김승현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수적 열세를 딛고 전북 현대와 비겼다.

인천은 22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라운드에서 전북과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인천은 2무 1패를 기록했고, 전북은 2승 1무를 거뒀다. 

쾌조의 2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전북과 1무1패로 아직 승리가 없는 인천은 각각 선두 공고화와 첫승을 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인천은 공격적인 운용의 전북을 효율적으로 막아내며 시간을 보냈다. 초반 실점을 허용치 않겠다는 김도훈 감독의 의도대로 흘렀다. 이천수의 프리킥과 에닝요의 슈팅이 맞서며 한치 양보없이 대적했다.

케빈의 포스트플레이와 제공권이 더해진 인천은 전북에 밀리지 않는 저력을 과시했다. 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김인성의 빠른발이 위력을 발휘하며 이호의 경고를 유도했다. 

위협적인 모습이 없었던 전반전과 달리 후반전은 시작부터 급박했다. 후반 2분 인천은 빠른 카운터 어택 이후 이천수가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하며 전북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케빈의 헤딩 슈팅과 김인성의 빠른 돌파까지, 공수 간격이 벌어진 전북은 순간 당황했다. 

후반 10분 전북은 레오나르도 대신 이동국을 투입하며 투톱으로 전술 변화를 꾀했다. 이후 투입된 이승현은 후반 25분 권완규의 퇴장을 이끌어내며 변수를 만들어냈다. 전북은 일방적으로 공세를 퍼부었고, 인천은 유현 골키퍼를 중심으로 잘 막아냈다. 결국 인천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며 승점 1점을 챙겼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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