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랑새의 집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파랑새의 집' 이상엽과 채수빈이 알콩달콩하게 귀갓길을 함께 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9회에서는 장현도(이상엽 분)와 한은수(채수빈)가 서로에게 호감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은수는 장현도와 밴드 활동을 같이 했던 밴드부원이 장현도에 대한 험담을 하자 장현도의 편을 들었다.
장현도는 뒤에서 이를 들으며 감동했고, 한은수에게 다가갔다. 장현도는 "바쁜 거 이제 끝났어요?"라고 묻는 한은수에게 "너 말이야. 가만보면 나한테 관심 너무 많다"며 좋아했다.
장현도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료를 알고 있는 한은수에게 "이봐. 내 취향까지 외우잖아"라고 능글맞게 말했고, 이를 들은 한은수는 "단골 손님 취향 외우는 게 제 일이다"고 받아쳤다. 이에 장현도는 "그럼 또 누구 취향 외우는데"라고 묻자 당황하며 "아 있어요"라고 소리쳤다.
이후 장현도는 퇴근하는 한은수에게 데려다주겠다고 말했지만 한은수가 거부하자 "내가 여자친구처럼 집까지 태워다 줄거라 생각했느냐"며 한은수를 혼자 보냈다.
하지만 장현도는 차를 끌고 한은수가 탄 버스 옆에서 한은수를 지켜보며 함께 갔고, 집까지 걸어가는 한은수의 뒤를 따라갔다. 한은수가 집에 도착하자 장현도는 "친구동생. 여기가 니네 집이야? 여기까지만 바래다줄게"라며 말했고, 한은수는 기분 좋게 웃으며 집으로 향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파랑새의 집'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