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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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무실점' 어윈 "시즌에 맞춰 준비하는 중"

기사입력 2015.03.21 16:10 / 기사수정 2015.03.21 16:1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kt wiz의 선발 투수 필 어윈(28)이 시범 경기 마지막 등판에 대한 평가를 했다.

어윈은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5 타어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동안 총 82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어윈은 최고 147km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투심 등을 골고루 구사해 KIA 타선을 상대로 아웃카운트를 뽑아냈다. 비록 제구 난조로 사사구를 6개나 내줘 4회와 6회 만루위기를 맞이했지만, 그 때마다 위기관리 능력을 보이면서 실점없이 이닝을 종료시켰다.

지난 7일과 14일 두 차례 선발등판을 했던 어윈은 4이닝 무실점, 5이닝 4실점으로 '롤러코스터'피칭을 보였지만, 이날은 다시 호투를 펼쳐 kt의 선발진 한 축으로 든든하게 자리매김했다. 

경기를 마친 어윈은 "컨디션이나 몸 상태는 좋았다"며 "투구 밸런스가 흐트러지면서 위기를 맞았는데 시즌에 맞춰서 투구 수나 컨디션을 조절하는 중이기 때문에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필 어윈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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