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어린 시절 누구나 해 봤을 법한 보드게임 '부루마불'의 원조인 '모노폴리'(Monopoly)가 탄생 80주년을 맞았다.
'모노폴리'는 해즈브로에 의해 제작, 배포되고 있는 보드게임으로 주사위를 던져 토지를 매입하는 방식의 '부동산 취득' 게임이다.
'모노폴리'의 시작은 80년 전인 193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찰스 대로우에 의해 착안된 이 게임은 해즈브로 산하의 보드게임 제작사인 파커 브라더스에 의해 출시된다.
출시 첫해 '모노폴리'는 한 주에만 3만5천개가 팔리는 대성공을 거둔다. 80년이 지난 지금은 47개 언어로 114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누적 판매량은 10억개에 달한다. 가격도 많이 올랐다. 출시 당시 2달러였던 '모노폴리'는 지금은 200달러에 달하는 제품도 판매되고 있다.
'모노폴리'에서 파생된 게임 또한 300여개가 있다. 국내에서 원작 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부루마불'또한 아류작에 해당한다.
사진 = 모노폴리 80주년 상품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