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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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안성기 "어린시절 '천재소년'이라 불려" 너스레

기사입력 2015.03.18 21:4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안성기가 자신이 '천재소년 안성기'였다고 밝혔다.

안성기는 영화 '화장'의 개봉을 앞두고 18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초대석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대담을 나눴다.

아역시절부터 연기를 해온 안성기는 곧 연기인생 60년을 맞이한다. 그는 "첫 작품이 '황혼열차'다. 김지미씨가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데뷔했고 나는 아역이었다"고 설명했다. 역할이 크지 않아 그의 이름을 찾기도 쉽지 않았다고 손석희 앵커가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옛날에는 신문에 광고도 많이 됐었는데 그때만 해도 나는 '천재소년 안성기'였었다"며 특유의 부드러운 화법으로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성기는 또 함께 호흡을 맞춘 임권택 감독에 대해 "올해 여든이시지만 건강도 좋으시고 그동안 궤적을 보자면 몇 작품을 더 하실 것 같다"며 거장의 뜨거운 영화에의 열정을 언급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편 영화 '화장'은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연출작이다. 2004년 제28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죽어가는 아내와 젊은 여자 사이에서 방황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안성기, 김규리, 김호정 주연. 오는 4월 9일 개봉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안성기ⓒJTBC 방송화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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