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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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 "아들 조단 때문에 K팝 관심 가지게 됐다"

기사입력 2015.03.18 16:14 / 기사수정 2015.03.18 17:29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타이거JK가 'K팝의 재해석'을 주제로 앨범을 내놓은 이유에 대해 말했다.

타이거JK 윤미래 비지(Bizzy)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MFBTY의 첫 번째 정규앨범 원다랜드(Wondaland)' 음악감상회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타이거JK는 "바깥 세상을 거의 접하지 못했다.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는 세월을 보냈다. 그래서 곡들이 많이 생겨 앨범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평소에 듣지 않던 방송에서 음악이 나오는데 아들 조단이 반응을 보였다. 제 조카들도 음악을 듣고 신나게 반응하는 것을 봤다"며 "그 후로 아이가 좋아하니 대중가요들에도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타이거JK는 "가요를 바탕으로 작업해 곡이 쌓여왔다. 곡을 나눠서 발매하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사랑과 평화'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많은 곡을 수록했다"고 전했다.

'원다랜드'에는 '헬로 해피(Hello Happy)' '방뀌기방방' '눈빛에' 트리플 타이틀곡이 수록됐으며, 19일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MFBTY ⓒ 필굿뮤직]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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