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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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출장' 강정호, HOU전 무안타 1볼넷…팀도 7-13패

기사입력 2015.03.18 06:05 / 기사수정 2015.03.18 06:1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타석에서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강정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매케크니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3-9로 크게 지고 있는 5회초 3루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다. 그러나 2타석 1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고, 타율도 1할8푼8리에서 1할7푼6리로 떨어졌다.

4-10으로 뒤진 6회말 첫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세 번째 투수 댄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팀이 3점을 대거 뽑으면서 7-11로 따라붙기 시작한 7회말 2사 주자 2루 상황에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스트레일리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했지만 결국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휴스턴과 피츠버그는 이날 경기에서 화력쇼를 선보였다. 3회초 크리스 카터의 2타점 2루타와 제이슨 카스트로의 투런포로 4-0으로 휴스턴이 앞서나갔지만 곧바로 피츠버그에서 4회말 닐 워커가 3점포를 쏘아올려 따라붙기 시작했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5회초 조지 스프링어, 카터, 카스트로에게 연이어 2루타를 맞으면서 대거 5점을 내줘 3-9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양 팀의 난타전 양상은 경기 후반까지 계속됐고, 결국 휴스턴이 13-7로 이날 경기를 잡았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강정호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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