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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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스파3R, 무어 단독선두…스피스 2위

기사입력 2015.03.15 16:42 / 기사수정 2015.03.15 16:42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라이언 무어(33,미국)가 버디 없이 3라운드를 마치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무어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베이 이니스브룩리조트(파71·7340야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쓸어담으며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무어는 3라운드 합계 9언더파로 통산 5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2위에는 '영건' 조던 스피스(미국)이 8언더파로 바짝 추격 중이다.

12번홀(파4)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던 무어는 이후 아이언 샷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13번홀(파3)에서 3m 내에 공을 붙이며 쉬운 버디를 낚아챈 무어는 14번홀(파5)에서도 똑같은 방법으로 연속 버디를 거머쥐었다.

16번홀(파4)에서는 9m가 넘는 롱퍼트를 집어넣었고 18번홀(파4)까지 버디로 마무리하며 단독선두 자리에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차세대 황제' 타이틀을 노리고 있는 또 한명의 경쟁자 조던 스피스도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마지막 날에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됐다.

한편 한국 선수들의 활약은 없었다. 박성준이 합계 1오버파 공동 44위로 고군분투 중이고 배상문은 이날 5타를 잃어 합계 6오버파 69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라이언 무어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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