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조희찬 기자] 기대를 모았던 조정훈(30,롯데)이 두번째 실전 등판에서는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
조정훈은 1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아웃카운트 1개를 잡는 동안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부상과 군 복무로 5년간 공백이 있었던 조정훈은 앞서 8일 사직 SK전에서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아 기대를 모았지만, 이날은 선두타자 김재현에게 안타를 허용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서동욱에게 2루타까지 얻어맞았고 결국 마운드를 정재훈에게 넘겼다.
앞서 롯데 벤치는 조정훈에게 2이닝을 맡길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훨씬 빨리 교체를 선택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목동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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