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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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호투' 피어밴드 "포수 김재현과 호흡이 좋았다"

기사입력 2015.03.13 16:0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30)가 시범경기에서 2경기 연속 호투를 이어갔다.

피어밴드는 1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4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범호에게 맞은 안타를 제외하고는 피안타가 없었다. 또 행운도 따랐다. 병살타 유도와 야수들의 도움, 상대 주루 미스로 4회까지 모두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지난 7일 kt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이후 2경기 연속 호투다.

경기 후 피어밴드는 "오늘 피칭 느낌이 좋았고, 특히 포수 김재현과의 호흡이 좋았던 것 같다. 타자와의 승부에서도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갔던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범경기에서 두번 선발 등판을 했는데 지금 좋은 느낌을 정규 시즌때도 가져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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