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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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캡틴 고명진 "박주영, 곧 퀄리티 보여줄 것"

기사입력 2015.03.11 15:01 / 기사수정 2015.03.11 15:02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구리, 김형민 기자] FC서울의 주장 고명진이 박주영의 합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울 선수단은 11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팀 훈련을 갖고 다가오는 전북 현대와의 리그 경기에 대비했다. 이번 훈련에는 7년만에 돌아온 박주영도 함께 했다. 박주영은 정조국, 차두리 등과 함께 웃는 얼굴로 훈련에 임하면서 그동안 떨어졌던 몸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열중했다. 동시에 서울 기존의 선수들과의 호흡도 다졌다.

훈련 전 취재진들과 만난 고명진은 박주영의 합류로 팀 분위기도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주영이형 자체가 적극적이고 가깝게 다가와주고 편하게 해주시기 때문에 선수들도 반기고 있고 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생길 것 같다"면서 "어제는 (박)주영이형과도 개인적으로도 연락해 팀을 많이 도와달라고도 부탁했다"고 밝혔다.

서울이 박주영에게 기대하는 것은 단연 공격력이다. 현재 득점력에 있어서 걱정이 있는 서울에 박주영이 이전의 해결사 본능을 되찾고 돌파구가 될 수 있을 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고명진은 "(박)주영이형은 서울 선수들은 물론이고 많은 선수들이 이야기하는 한국 최고의 공격수"라면서 "워낙에 퀄리티가 있는 선수고 경기감각만 끌어올린다면 충분히 자기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박주영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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