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3.10 23:20 / 기사수정 2015.03.10 23:20
▲ 빛나거나 미치거나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임주환이 오연서를 위해 이덕화의 꼭두각시 노릇을 했다.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16회에서는 왕욱(임주환 분)이 왕식렴(이덕화)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욱은 왕식렴이 황보여원(이하늬)과 함께 계략을 꾸며 신율(오연서)을 납치한 사실을 알게 됐다. 왕식렴은 왕욱이 자신과 손을 잡고도 신율 문제로 의견을 달리하자 "생각 많은 황제는 필요 없다. 이제 서로의 길을 가자"라고 말했다.
왕욱은 "허수아비 황제 되어드리겠다. 생각하지 않을 거고 뜻도 세우지 않을 거다"라고 말하며 신율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내려고 했다. 왕욱은 신율을 무사히 구출하기는 했지만 왕식렴에게 허수아비 황제가 되어주기로 한 터라 신율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다.
왕욱은 청해상단을 조사하러 온 관리들에게 거짓 장부가 진짜라고 말했다. 충격 받은 신율은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왕욱은 쓰러진 신율을 보며 속으로 "날 미워해도 좋소. 날 증오해도 좋소. 그대만 지킬 수 있다면 다 상관없소"라고 생각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빛나거나 미치거나' 임주환, 오연서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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