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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2경기 연속 장타…양키스전 2타수 1안타

기사입력 2015.03.06 04:53 / 기사수정 2015.03.06 05:0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가 연이은 장타로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강정호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브레이든턴 메케크니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2루타로 팀 내 첫 안타를 뽑아낸 강정호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강정호는 2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에스밀 로저스의 초구를 공략해 좌전 2루타를 때려냈다. 비록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지난 4일 홈런에 이어 자신의 장타 능력을 마음껏 과시했다.

수비에서도 5이닝 동안 실수없이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1회초 양키스의 선두타자 제이코비 엘스버리의 땅볼을 잘 잡아 아웃카운트를 만들어 냈고, 5회 초에도 자신에게 온 공을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처리했다.

강정호는 선두타자로 나선 5회말 삼진으로 물러난 뒤 6회초 교체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강정호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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