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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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슈퍼주니어 D&E, 두 남자의 애절한 외침 '너는 나만큼'

기사입력 2015.03.05 23:59 / 기사수정 2015.03.06 01:10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D&E가 헤어진 연인을 향한 애절한 외침을 담아냈다.

6일 0시 슈퍼주니어 유닛그룹 D&E가 새 앨범 'The Beat Goes On'의 전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슈퍼주니어 D&E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너는 나만큼(Growing Pains)'을 비롯해 수록된 총 7곡이 담겼다.

타이틀 곡 '너는 나만큼'은 일렉 기타와 어쿠스틱 기타, 피아노의 멜로디가 잘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곡으로 가사에는 이별 후의 애틋한 감정을 담았다. 멤버 동해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이날 베일을 벗은 '너는 나만큼'에서 동해는 '차가운 이 밤거리도 가슴 아픈 발걸음도 언젠가는 지나가겠지', '미치도록 우리 사랑했던 기억들도 다 천천히 흘러 떠내려가'라고 읊조리듯 노래하고, 이어 은혁은 '시간에 못 이겨 잊혀지겠지'라는 랩으로 애절함에 힘을 실었다.

이후 '닫혀버린 너의 마음속으로 찾아가 봐도 아무도 없는 이 방에서', '이미 깨져버린 우리의 모습을 발견해서 아파서'라는 가사가 떠나버린 연인을 떠올리게 한다.

후렴구에서는 잔잔했던 마음이 폭발하듯 '그래도 너는 나만큼 더 아프지 않길 매일 바래 수없이도', '너는 나만큼 기억하지 않길 나보다 괜찮길 바래'라고 외치며 노래의 몰입을 돕는다.

여기에 은혁은 '나는 너무 급해 넌 달려가는 급행', 'Express처럼 매일 발걸음을 보채', '이젠 우리들은 그저 낙서 가득한 낡아 버린 공책'이라는 라임으로 듣는 재미를 더한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동해와 은혁 두 사람의 모습이 번갈아 보이다 한 여인이 두 사람 앞에 등장한다. 그녀는 은혁에 반지를 남기고 떠나고, 그녀와 스친 동해는 과거 추억을 떠올린다.

동해는 운전을 하며 눈물을 흘리고 은혁은 그녀를 잊기 위해 미친듯이 내달린다. 그렇게 두 사람은 각자의 방식대로 공허함을 달랜다. 뮤직비디오는 은혁의 랩과 동해의 보컬이 어우러지며 애절한 마음이 극으로 치닫는다.

한편 슈퍼주니어 D&E의 이번 앨범에는 '너는 나만큼'과 함께 'The Beat Goes On', 'Lights, Camera, Action!', '촉이 와', 'Breaking Up', 'Sweater&Jeans', 'Mother' 등이 담겼다. 슈퍼주니어 D&E의 국내 첫 앨범 'The Beat Goes On'은 오는 3월 9일 발매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슈퍼주니어-D&E ⓒ 해당 영상 캡처]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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