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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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이덕화에 선전포고 "기다려"

기사입력 2015.03.03 22:21 / 기사수정 2015.03.03 22:21



▲ 빛나거나 미치거나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이 이덕화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14회에서는 왕소(장혁 분)가 왕식렴(이덕화)에게 선전포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소는 왕식렴에게 "제가 조의선인 수장이라고 폐하께 말씀드렸다고 하던데"라고 먼저 조의선인 얘기를 꺼냈다.

왕식렴은 왕소가 조의선인 수장임을 확신하기 때문에 "폐하께서 조의선인을 추포하라고 명했다"면서 다 잡아들일 작정임을 밝혔다.

왕소는 "집정 어른을 보니 아버님 생각이 난다. 아버님이 독에 중독돼 돌아가신 거 아느냐"고 물었다. 왕식렴은 자신이 계략을 꾸며 왕건(남경읍)을 죽여 놓고는 "태조 폐하께서 노환으로 붕어하신 건 세상이 다 아는 일이다"라고 뻔뻔하게 발뺌을 했다.

이에 왕소는 "그러고 보면 집정에게 빚을 참 많이 졌다. 기다려라. 제가 조만간 그 빚 탕감하러 가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왕식렴은 그런 왕소가 가소롭다는 듯 "서두르지 마라. 그러다가 저승에도 먼저 가신다"고 응수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이덕화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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