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2.27 14:55 / 기사수정 2015.02.27 14:5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주얼리 예원과 여군멤버들이 유격훈련의 최고난도를 자랑하는 산악훈련에 돌입해 두려움과의 사투를 펼쳤다.
3월 1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멤버들은 지난주 유격체조와는 또 다른 어려움이 도사리는 고산유격장의 최대 난코스 산악 훈련을 받으며 두려움 극복하기에 나선다.
멤버들은 해발 450m가 넘는 훈련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험난한 산길을 뛰고 또 뛰어 올라가느라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하기 전부터 지쳐 갔다.
산악훈련의 첫 번째 코스는 높이 11m, 경사 75도의 ‘암벽 전면 레펠’ 코스다. 암벽을 줄 하나에 의지해 수직으로 뛰어 내려와야 하는 곳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갑자기 내리는 비가 암벽을 더욱 미끄럽게 만들어서 최악의 훈련 조건을 맞이하게 됐다. 그러나 여군 멤버들은 포기하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도전했다.
강예원은 “평소 계단을 내려올 때에도 난간을 잡고 내려와야 할 정도로 극심한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했는데, 이런 두려움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로 11m 높이의 암벽에 올라섰다.
그러나 너무 높은 높이와 미끄러운 암벽에 결국 고소공포증을 호소했다. 결국 자리에 주저앉아 쉽게 일어나지 못해 지켜보는 멤버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예원은 함께하는 전우들의 응원에 심기일전하여 ‘암벽 전면 레펠’에 재도전하며 두려움을 극복하려 했다.
고강도 유격 산악장애물 훈련에서 공포심을 이겨내기 위해 자신과의 싸움을 펼친 멤버들의 이야기는 오는 3월 1일 오후 6시 15분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2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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