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2.27 12:31 / 기사수정 2015.02.27 12:31
극중 채상우는 불우한 환경의 왕따 남고생 국영수 역으로 출연한다. 지난 26일 방송된 2회에서 그는 전봇대 기둥에 묶인 채 또래 아이들과 대립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전봇대에 청테이프로 몸이 묶여있던 채상우는 자신을 그렇게 만든 또래 아이들에게 "네 맘에 들 때 까지 밤새도록 쳐. 대신 다른 애들은 건들지 마"라고 말하며 그의 손을 물어버렸다.
이에 화가 난 또래 친구들은 채상우를 때리려 했고, 때마침 나타난 채시라(김현숙 역)가 이를 저지하며 채상우를 도왔다. 도박으로 돈을 잃고 거리에서 방황하던 채시라가 우연히 위기에 처한 채상우를 발견하고 그를 도와준 것.
이후 채상우는 사라진 채시라를 찾는 이하나(정마리)를 몰래 바라보며 이하나에 대해 어떤 사연을 갖고 있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채상우는 2013년 SBS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 이성재의 둘째 아들로 출연, 사춘기 소년의 다양한 감성을 담아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어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는 유아인의 아역으로 등장해 뛰어난 대사 전달력과 감정 연기를 선보이는 등 2010년 데뷔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며 연기력을 쌓아온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상우 ⓒ KBS 방송화면·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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