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뮤지컬 배우 박혜나가 '위키드'에 이어 '드림걸즈'로 같은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 샤롯데시어터에서 뮤지컬 '드림걸즈' 프레스콜이 열렸다. 신춘수 프로듀서를 비롯해 배우 차지연, 박혜나, 윤공주, 김준현, 베스티 유지 등이 참석해 'Steppin' to the Bad side','One Night Only', 'Listen' 등 6개 넘버를 선보였다.
박혜나는 "저한테 좋은 기회가 주어졌다. 빨간 객석을 보니 '위키드' 생각이 난다. '드림걸즈'로 보니 느낌이 또 다르다. 드라마가 강해진 작품을 만나고 있다. 많은 시간이 흐르지 않아 샤롯데씨어터에 다시 복귀하게 돼 좋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감동을 주는 배우들과 함께해 기쁘다. 그래서 더 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드림걸즈'는 1960년대 전설의 흑인 R&B 여성 그룹 다이애나 로스와 슈프림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탄생됐다. 소녀들이 가수의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들의 삶의 굴곡을 합축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뮤지컬 '드림걸즈'는 2월 26일 개막해 오는 5월 25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드림걸즈' 박혜나 ⓒ 오디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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